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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마린블루 물결로 가득 찬 창원NC파크, 화끈한 축포 3방도 함께

[S크립트] 마린블루 물결로 가득 찬 창원NC파크, 화끈한 축포 3방도 함께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3.23 17:04
  • 수정 2019.03.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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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를 가득 메운 22,122명의 관중들
창원NC파크를 가득 메운 22,122명의 관중들

[STN스포츠(창원)=윤승재 기자]

23일 NC다이노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개막전이 열린 창원NC파크. 이날 창원NC파크는 마린블루와 민트색 물결로 가득 찼다. 

이날 창원NC파크에는 총 22,11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2만 2천여 명의 관중들은 하나둘씩 민트색 응원타월을 들고 창원NC파크의 내외야를 가득 채웠다. 

NC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티켓은 단 5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켓 예매는 개시 5분 만에 22,122석이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 시즌 프로야구 매진 1호 기록이다. 

예매 열기는 이날 응원 열기로 이어졌다. 1층부터 4층 스카이박스까지 관중석은 마린블루와 민트색 물결로 가득 찼고, 오랜만에 찾아온 야구 경기에 응원 열기 역시 뜨거웠다. 

23일 창원NC파크의 전경
23일 창원NC파크의 전경

응원만큼 경기 내용도 화끈했다. 홈팀 NC는 1회부터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베탄코트와 양의지 두 신입생의 홈런으로 NC는 단숨에 4-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2회 노진혁까지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팬들 앞에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NC 용병 투수 에디 버틀러도 호투 행진을 이어가며 NC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버틀러는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이날 7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앞으로의 시즌을 기대케 했다. 

NC는 노진혁의 홈런을 추가해 삼성에 7-0 완승을 거뒀다. 새 구장에서 열린 역사적인 개막전에서 만원 관중 앞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둔 NC다이노스였다. 

사진(창원)=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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