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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CH1] ‘기적의 1승’ 최태웅 감독의 의지, “홈에서 끝내고 싶다”

[남자CH1] ‘기적의 1승’ 최태웅 감독의 의지, “홈에서 끝내고 싶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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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홈에서 끝내겠다. 다시 인천으로 오고 싶지 않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이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3-2(30-32, 25-18, 23-25, 25-22, 15-10)로 꺾었다. 

5세트 신영석 속공이 가로막히며 6-9로 끌려갔던 현대캐피탈이었다. 최 감독은 작전 타임에 선수들에게 “기적은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서브 타임에 12-9까지 달아났다. 문성민 백어택, 전광인 오픈, 허수봉과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 득점을 올린 것. 신영석 서브까지 터졌다. 14-10을 만든 현대캐피탈이 먼저 15점을 찍었다. 

이날 전광인과 문성민은 22, 21점을 선사했고,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파다르도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민호도 10점을 올렸다. 

최 감독의 말대로 기적이 일어났다. 

경기 후 최 감독은 “파다르가 통증이 분명 있었는데 물어보면 괜찮다고, 뛰겠다고 했다. 마지막에 파다르가 없었지만 (문)성민이, (전)광인이, (여)오현이 모두 지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1, 2차전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의 홈 인천에서 열린다. 3, 4차전은 현대캐피탈의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최 감독은 “1차전보다 2차전이 더 중요하다. 2차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면서 “홈에서 끝내고 싶다. 다시 인천에 오기 싫다”며 천안에서 열리는 3, 4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 짓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캐피탈은 3시즌 연속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했다. 2016~17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이 웃었다. 2017~18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대한항공에 패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마음이 크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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