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에당 아자르(28, 첼시)보다 킬리안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망)가 레알 마드리드에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지미 번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를 통해 “축구에서 불가피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세계 클럽 중에서도 큰돈을 쓸 수 있는 자원을 가지고 있고 많은 지출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선수와의 협상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레알의 자금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레알에 아자르 보다 음바페가 더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나이와 잠재력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고 분석했다.
이어 “음바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 월드컵의 위대한 스타이고 정상을 향해 가고 있다”며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그는 현재 팀에서 행복하겠지만 레알 이적은 프랑스 리그에 머무는 것 보다 훨씬 매력적인 제안이다”고 덧붙였다.
레알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지단도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라며 음바페를 탐내고 있다.
음바페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는 19세의 나이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소속팀에서도 음바페의 존재감은 유효하다. 연이은 활약으로 팀의 중심이 됐고 빅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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