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우로 이카르디(26, 인터 밀란) 영입에 사활을 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이카르디 영입을 위해 이적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터 밀란과 통화를 통해 관심을 표명했고 8000만 유로(약 1026억)라는 가격표까지 붙였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인터 밀란과 관계가 틀어질 대로 틀어졌다. 그의 연인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나라가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폭로하면서 '동료 선수들이 부진해 자신의 남편의 경기력이 저하됐다'는 등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발언을 일삼았다.
인터 밀란은 분노했고 주장직 박탈 뿐 아니라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는 등 강경책을 펼쳤다. 이에 매번 불거졌던 이카르디의 이적설은 힘을 받고 있다.
레알이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이카르디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선수 보인도 레알에 매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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