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무에타이 신성' 김태규 "'쁘랙딱' 닉네임은 내가 최고"
[TAS] '무에타이 신성' 김태규 "'쁘랙딱' 닉네임은 내가 최고"
  • 이상완 기자
  • 승인 2019.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쁘랙딱' 김태규(18·통영시)가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김태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경남 통영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입식격투기 'TAS(타스)11 이순신장군배(부제-통영대첩)' 대회 60kg급에 출전한다.

경남 거제에서 중학교를 나와 통영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김태규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 때 친누나가 다니던 체육관에 따라 다니면서 운동에 눈을 떴다. 김태규는 태권도, 합기도, 축구 등 안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로 운동에 빠져 살았다. 격렬한 운동에 매력을 느낀 김태규는 격투기에 빠지면서 전문 선수의 꿈을 키웠다. 

김태규는 "선수를 하고 싶다는 말이 쉽지 않았다. 체육관 관장님과 친한 관원들이 시합을 한 번 같이 뛰자고 했던 것이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온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8전 5승 3패의 기록을 새긴 김태규는 신장 177cm의 탄탄한 체격에 하이킥이 주특기다. 지금까지 경험을 쌓는 측면이 강했다면, 이번 TAS11에 출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해 12월 뼈아픈 판정패를 당했던 박경태(22·청주 더 송짐)와 리벤지 매치를 치르기 때문이다.

판정패했던 경기를 되돌려 본 김태규는 "변명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오른발 부상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며 "그래서 오른발을 쓰지 않고 시합을 해도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상대방이 예상보다 경기를 잘 풀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컨디션 조절, 부상 관리, 경기 운영 등 모든 부분은 선수가 관리해야 한다고 배웠다. 리벤지를 하게 된다면,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상태로 다시 만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변명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킥으로 KO 시켜버리겠다"고 설욕의 의지를 불태웠다.

김태규의 링네임은 '쁘랙딱'다. 쁘랙딱은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하는 무에타이 선수다. 김태규와 쁘랙딱의 외모가 흡사해 링네임이 붙여졌다. 그는 "친구들이 너무 너무 완전 똑같이 생겼다고 해서 지어준 닉네임이다. 닉네임은 제가 최고인 것 같다"고 했다.

김태규는 "짧고 굵게 TAS 벨트가 제 허리에 딱 맞는 것 같다. 일단 TAS 챔피언부터 시작하겠다"며 "외모 뿐만 아니라 태국 선수들보다 더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AS(타스)는 부산 및 경상도 기반의 입식격투기 대회사로 2008년부터 꾸준히 규모를 키우며 입식타격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하며 성장하고 있다.

TAS(타스)11 이순신장군배(부제-통영대첩)는 오는 31일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가 생중계 할 예정이다.

사진=TAS

bolante0207@stnsport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