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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김서영의 각오 "수영하면 내 이름 떠올릴 수 있도록"

'인어공주' 김서영의 각오 "수영하면 내 이름 떠올릴 수 있도록"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2.25 12:58
  • 수정 2019.02.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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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중구)=윤승재 기자]

‘인어공주’ 김서영(24)이 코카콜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수영 선수 김서영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전에서 2분08초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종전에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2분08초61)과 대회신기록(2분08초94)를 뛰어넘는 기록이며, 1982년 뉴델리 대회 최윤희 이후 36년 만의 개인혼영 금메달이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서영은 코카콜라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김서영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새 시즌이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큰 상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면서 "'수영'하면 김서영이 떠올릴 수 있도록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7월에 광주에서 세계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그 대회에서 메달권에 진입했으면 좋겠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혼영 금메달을 수상한 김서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혼영 금메달을 수상한 김서영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지도자상에 지난해 남자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김학범 감독이 선정됐다. 또한 여자 복싱의 오연지와 남자 태권도 이대훈이 비장애인부분 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장애인부분 우수선수상에는 ‘철의 여인’ 이도연이 선정됐다. 우수단체상에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무려 15개(금6, 은3, 동6)개를 휩쓸며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세계 최강 ‘메달제조기’ 펜싱대표팀이 수상했다.

신인상에는 당시 16세의 나이로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의 이변을 이끌어낸 조대성과,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32년 만의 여자 기계체조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이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코카콜라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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