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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감독 교체 바람’ 첼시, 라이벌 맨유로부터 영감 얻을까?

[S크립트] ‘감독 교체 바람’ 첼시, 라이벌 맨유로부터 영감 얻을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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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감독 교체를 염두하고 있는 첼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영감을 얻을까?

리버풀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영국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스티브 맥마흔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통해 사고방식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도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왜 그럴 수 없겠는가. 자신들의 자산을 불러들여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팀 레전드를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것을 고심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의구심도 품었다. 맥마흔은 “하지만 램파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경험 많은 사람 밑에서 조수가 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감독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상황은 풍전등화다. 매번 같은 전술, 플랜B를 고려하지 않는 고집, 맨체스터 시티전 0-6 참패 등으로 경질설이 나돌았다. 이에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다. 지네딘 지단, 로랑 블랑 등 많은 야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단 태업설까지 제기되면서 사리 감독의 입지는 바닥까지 추락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수들은 더 이상 사리 감독이 힘이 없다는 걸 알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실한 기강이 필요하다는 증거다. 램파드가 첼시의 사령탑 부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라이벌 맨유도 최근 이 과정을 거쳤다. 조세 무리뉴와 결별하고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팀의 레전드를 통해 가장 시급했던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이는 적중했다. 기강을 확실하게 잡았고 다가가는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결과는 저절로 따라왔다. 13경기에서 11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시즌 팀의 실질적인 목표인 4위 진입도 성공했다. 레전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첼시는 사령탑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현재 팀의 가장 큰 문제는 기강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라이벌 팀 맨유의 절차를 밟을지 선택이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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