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가 박한(67) 대학농구연맹 명예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집행부 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5일 방열(72) 회장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한 농구협회는 5일 집행부 선임안을 발표했다. 그 결과 박 명예회장이 수석부회장직을 맡았고 최명룡 대학농구연맹회장, 박소흠 중고농구연맹 회장, 김길호 메디칼그룹 베스타인 사장, 이경호 영림목재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김동욱 전무이사는 부회장과 전무이사를 함께 맡게 됐다. 최부영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이 기술이사에 선임됐으며 전 한국프로농구연맹(KBL) 박광호 심판위원장이 심판경기이사를 맡는다. 김학수 한국체대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이 홍보이사로 일하게 됐다.
방열 회장의 선출 이후 집행부 임원 구성이 마무리 되면서 농구협회는 새로운 시작의 포문을 열게 됐다.
한편, 방열 회장은 이날 지방 농구발전을 위해 현금 1억원을 협회에 기부했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