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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마야·정지윤 활용한 변칙 플레이, 이도희 감독 노림수 통했다

[S크립트] 마야·정지윤 활용한 변칙 플레이, 이도희 감독 노림수 통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20 21:54
  • 수정 2019.02.2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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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변칙 플레이로 IBK기업은행을 꺾고 시즌 8승째를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6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3-0(27-25, 25-23, 25-21) 완승을 거뒀다. 

1세트 21-24에서 역전에 성공한 현대건설이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세트 25-25에서는 마야의 기습 속공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다시 마야의 마무리로 1세트를 가져갔다. 

이후에도 현대건설은 마야와 정지윤을 적극 활용했다. 

센터와 라이트 포지션에 익숙한 마야를 중앙으로 끌어들였고, 신인 센터 정지윤이 레프트 공격을 펼치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에 이도희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감독은 “상대가 양효진을 철저히 막더라. 양효진 득점이 나지 않을 때 마야와 다른 선수들이 숨통을 트여줬기 때문에 경기가 잘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도로공사 경기에서 그 자리에서 한번에 10점을 내줬다. 그 때 플레이를 어떻게 가져갈까 고민을 했고, 마야 속공은 이다영 세터가 어제 훈련을 하면서 시도했다”면서 “마야가 레프트보다는 라이트 공격이 좋다. 센터에서의 속공, 외발 이동까지 가능하다. 몇 번 맞춰보지는 않았지만 점프력이 좋다보니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정지윤은 레프트에서 때리는 것을 많이 해봤다. 반대로 마야는 그렇지 못했다. 문제가 생기면 변형이 나와야 한다. 마야와 정지윤을 바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도희 감독의 노림수가 통했다. 덕분에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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