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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밴쿠버 합류 첫 훈련…“MLS 특급 선수될 것”

황인범 밴쿠버 합류 첫 훈련…“MLS 특급 선수될 것”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2.20 13:59
  • 수정 2019.0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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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황인범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하는 모습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황인범이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하는 모습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한 황인범(23)이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 홈페이지에 따르면, 황인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해 팀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다. 황인범을 적극적으로 원한 마크 도스 산토스과도 만나 팀 운영과 역할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황인범은 통역을 대동하고 "영어를 잘 못하지만 선수들과 인사했다. 모두에게 환영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다. 지금은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선수단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인사 직후 산토스 감독과 대화를 나눈 황인범은 “감독님이 ‘축구를 즐겨야 한다’고 말해줘 압박도 없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긍정적인 첫 인상을 받았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전후로 독일 분데스리가 몇몇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으나, 고심 끝에 미국행을 결정했다. 밴쿠버는 황인범의 부모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황인범은 밴쿠버의 지극 정성에 마음을 굳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황인범은 “밴쿠버가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계약하고 난 뒤 밴쿠버에 어떻게 돌려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애정을 보였다. 산토스 감독은 황인범에 대해 “기술적으로 신기한 선물을 가진 선수다. 4-3-3 전술에서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MLS에서 특급 선수가 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인범의 첫 번째 과제는 언어 장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황인범은 개인교사를 두고 영어를 최대한 빨리 배우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밴쿠버 화이트캡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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