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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리버풀-뮌헨,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2차전서 결판

[S코어북] 리버풀-뮌헨,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2차전서 결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20 06:50
  • 수정 2019.0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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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과 뮌헨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치러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쳤다. 이에 양 팀의 승부는 2차전에서 결판이 난다.

◇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4-3-3 전술을 꺼내들었다.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조엘 마팁, 알렉산더 아놀드가 구축했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이에 뮌헨은 4-2-3-1로 맞불을 놨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원톱, 킹슬리 코망, 하메스 로드리게스, 세르쥬 나브리가 2선에 중용됐다. 티아고, 하비 마르티네스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다비드 알라바, 마트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조슈아 킴미히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 전반전-‘슈팅 10개’ 리버풀의 주도권...열리지 않은 골문
주도권은 리버풀이 잡았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며 압박에 나섰다. 전반 12 살라가 슈팅을 연결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뮌헨 역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13분 레반도프스키의 회심의 슈팅, 킴미히까지 슈팅을 가져가면서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각자 리듬을 유지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좀 더 공격적인 건 리버풀이었다. 최전방의 살라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면서 리드에 주력했다.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뮌헨의 골문을 두드렸다. 16분 케이타, 24분 살라가 연이은 슈팅으로 쉴 틈 없이 공격을 몰아붙였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리버풀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킴미히가 경고를 받아 누적이 되면서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리버풀의 공격은 이어졌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이어지는 공방전...결실 맺지 못한 양 팀
후반 초반은 불이 붙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위해 주력했다. 라인을 끌어올렸고 문전에서 활발한 공격을 선보이면서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이후 분위기는 리버풀 쪽으로 흘렀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 패스 미스와 결정력 부족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리버풀은 후반 30분 케이타를 빼고 제임스 밀너를 투입하면서 중원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피르미누 대신 디보크 오리기까지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뮌헨도 35분 코망을 불러내고 프랭크 리베리를 투입하면서 총 반격에 나섰다.

남은 시간 총 공격에 돌입한 양 팀이었다. 하지만 조급했고 문전에서 아쉬운 슈팅을 남발했다. 결국 득점은 없었고 양 팀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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