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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 타깃’ 지단, EPL팀 사령탑 부임 희망...걸림돌은 ‘의사소통’

‘빅클럽 타깃’ 지단, EPL팀 사령탑 부임 희망...걸림돌은 ‘의사소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2.19 16:29
  • 수정 2019.02.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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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지네딘 지단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팀을 맡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걸림돌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렌스는 19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지단의 EPL행 가능성은 본인이 원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지켜봐야할 것 같다. EPL의 빅클럽 중 한 팀을 지도한다는 것이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할 것이다”고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걸림돌은 있다. 바로 언어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이 됐을 때도 거론이 됐던 부분이다. 지단이 영어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선수들에게 본인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변수를 언급했다.

지단은 영어로 말하는 것이 원활하지 않다. 이 때문에 영국 클럽이 아닌 본인의 친정팀인 유벤투스를 더 선호했다는 일화도 있다.

한편, 지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을 내려놓고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레알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해 지도력 검증을 마쳤고 소속된 곳이 없어 바로 부임하 가능하다는 점에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세 무리뉴와 결별 후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현재는 마우리시오 사리 동행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이는 첼시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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