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와 파울로 디발라의 잔류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최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알레그리 감독과 디발라에 대한 파라티치 단장의 견해를 전했다.
파라치티는 “알레그리 감독이 팀에 남을 것으로 믿는다”며 “그 보다 더 좋은 감독이 보이지 않는다”고 신뢰를 내비쳤다.
이어 “디발라는 유벤투스에 머물 것이다. 나갈 사람만이 떠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선수들 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 어렵다”고 잔류에 힘을 실었다.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이끌고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유벤투스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고 떠나겠다는 뜻을 피력한 적이 있어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발라도 이적설의 중심이다. 2015년 유벤투스에 합류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면서 입지를 잃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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