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감독으로 부임한 폴 스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돈독한 관계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올드햄 어슬레틱 사령탑으로 부임한 스콜스의 소감을 전했다.
스콜스는 “이곳저곳과의 접촉이 필요하다. 맨유 뿐 아니라 접촉할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이 있다”면서도 “나는 맨유 사람들과 친하기 때문에 그들이 나를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유대적인 관계가 도움이 될 거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팀은 승격을 해야할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 당장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BT스포츠 등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한 스콜스는 감독직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잉글랜드 4부 리극 격인 리그2의 올드햄 지휘봉을 잡았다.
올드햄은 11승 9무 10패로 14위를 기록하고 있고 승격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는 7위를 9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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