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꼴찌의 반격’ 한국전력, 대한항공과 5세트 15-15서 울었다

‘꼴찌의 반격’ 한국전력, 대한항공과 5세트 15-15서 울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2.10 21:08
  • 수정 2019.02.13 10:5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꼴찌의 반격이 매섭다.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에 이어 대한항공마저 잡을 뻔했다. 5세트 15-15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 프로배구 7개 팀 중 최하위 한국전력은 지난 7일 당시 선두였던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3-0으로 격파했다. 10일에는 역시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한항공과 맞붙었다. 결과는 2-3(22-25, 13-25, 25-18, 25-21, 15-17) 패배였다. 

한국전력은 1, 2세트를 내주고도 3, 4세트 맹추격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만 블로킹 5개, 서브 2개를 성공시켰다. 서재덕은 블로킹 1점을 포함해 6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71.43%, 공격 효율은 57.14%에 달했다. 공재학도 공수 양면으로 제 몫을 해내며 5점을 기록했다. 공재학의 3세트 리시브 효율은 66.67%였다.

4세트에는 최홍석까지 살아났다. 세터 이호건은 서재덕, 최홍석, 공재학, 최석기를 고루 활용했다. 

5세트 대한항공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원포인트 서버’ 임동혁의 서브 득점으로 12-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것도 잠시 최석기가 긴 랠리 끝에 김학민 공격을 차단하며 12-12 균형을 맞췄다. 

한국전력은 15-15 이후 상대 진성태 공격을 막지 못했다. 진성태가 속공을 성공시킨 뒤 서브 득점을 올리며 직접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한국전력 서재덕은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포함해 30점을 터뜨렸다. 다만 범실이 12개였다. 1세트 교체 투입된 공재학은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7점을 선사했다. 최홍석도 1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전력은 3승27패(승점 17)로 7위에 머물렀다. 

 

반면 대한항공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정지석 대신 김학민을 선발로 내보낸 대한항공이다. 가스파리니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29점 활약을 펼쳤고, 김학민도 21점을 올렸다. 위기를 극복한 대한항공은 승점 2점을 얻었다. 

19승10패(승점 57)로 현대캐피탈(21승7패, 승점 56)을 제치고 힘겹게 선두로 도약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