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핸드볼 상무피닉스가 기나긴 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무는 3일 오후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2라운드 충남체육회를 맞이해 24대21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8연패에 빠져있던 상무는 이날 승리로 연패 탈출과 함께 지난 2017년 6월 30일 이후 584일만에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상무는 1승8패(승점 2)로 첫 승점을 얻었다. 충남체육회는 3승6패(승점 6)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상무는 골키퍼 유현기의 선방이 빛났다. 상무는 전반을 주도하며 10-10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 유현기의 연속 세이브로 점수차를 벌렸다. 충남체육회는 후반 25분까지 한 점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상무의 최현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감격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골키퍼 유현기는 20세이브(방어율 51.3)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안겼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컬러풀대구가 광주도시공사를 31대21의 대승을 거뒀다.
컬러풀대구는 시즌 7승(5패·승점 14)째를 거두며 4위를 유지해 상위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12연패 수모를 당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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