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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무득점’ 손흥민...벤투 감독 “득점은 의무가 아니다”

[아시안컵] ‘무득점’ 손흥민...벤투 감독 “득점은 의무가 아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25 15:41
  • 수정 2019.0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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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골을 넣는 것은 의무가 아니다.”

‘무득점’ 손흥민(토트넘)을 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 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일정을 마친 뒤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땅을 밟았다. 

바로 손흥민은 중국전에 선발로 출전해 88분을 뛰었다. 바레인과의 16강전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국전에서는 전반 14분과 후반 6분 각각 황의조, 김민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바레인과의 단판 승부에서는 황희찬의 선제골 이후 연장 전반 김진수의 결승골로 2-1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에 벤투 감독은 득점보다 득점 기회 창출을 강조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무득점에 대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매번 득점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매 경기 득점을 하고 있고, 충분히 추가 득점 상황도 있었다.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냈다. 누가 득점을 하는 것이 아닌 팀이 득점을 하고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체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바레인전에서 손흥민은 집중 견제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을 최대한 잘 회복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훈련할 것이지만, 강도를 낮게 가져가면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3일 만에 경기를 뒤는 것이 선수들에게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내일이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양 팀 모두 비슷한 조건으로 경기를 할 것이다”며 힘줘 말했다. 

 

카타르전 필승 의지는 더 크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으로 패한 바 있다. ‘도하 참사’라고 불릴 정도로 아쉬움이 컸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전 오른쪽 팔뚝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만난 카타르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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