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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손흥민 “박항서 감독님, 자랑스러워”

[아시안컵] 손흥민 “박항서 감독님, 자랑스러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24 11:03
  • 수정 2019.0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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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만난 박항서 감독과 손흥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만난 박항서 감독과 손흥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같은 한국인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먼저 베트남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일본과 격돌한다. 한국은 25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4강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UAE 땅을 밟았다. 

한국은 손흥민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중국전 선발에 이어 16강 바레인과의 맞대결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중국전에서는 88분을 뛰었다. 바레인전에는 교체 없이 마지막까지 그라운드에 남았다. 

바레인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 영웅이 된 박항서 감독을 언급하기도 했다. 

베트남 언론 ‘틴더사오’, ‘봉다’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박항서 감독님은 최근 꾸준히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베트남이 오래 남기를 바란다. 감독님과 베트남 경기를 여유롭게 앉아서 볼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고 밝혔다. 

2018년 김학범 감독이 지휘한 한국과 박항서의 베트남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격돌한 바 있다.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전반 40분 경 경기가 중단된 틈을 타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었고, 손흥민이 물을 마시기 위해 그 옆을 지나다가 엿듣는 제스처를 보였다. 이 장난스러운 행동에 박 감독은 손흥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상황을 넘기기도 했다. 

대회 8강전을 앞둔 손흥민과 박항서 감독이 나란히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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