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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홀로 긴 시즌 고작 1월인데”…외신도 체력 우려

“손흥민 홀로 긴 시즌 고작 1월인데”…외신도 체력 우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1.24 10:44
  • 수정 2019.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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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도, 토트넘도, 외신까지도 손흥민(26‧토트넘)의 체력과 피로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혹사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난 후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6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후 새로운 시즌 리그에 잠깐 참가하고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이라는 큰 선물을 얻었으나, 체력 우려가 현실이 됐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리그에서 초반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도가 겹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다행히 10~11월 A매치 기간 동안 휴식과 함께 체력을 회복해 12월 리그에서 골을 몰아넣었다.

하지만 재충전한 체력으로 상승세를 타던 손흥민은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치자마자 아랍에미리트(UAE) 비행기에 오른 손흥민은 제대로 된 시차 적응도 없이 중국전(16일)에서는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손흥민에 대해 “희생에 감사하다”고 전했지만, 혹사 우려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바레인과의 16강전(22일)에서는 120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피로도 여파 때문인지 몸이 무거운 듯 보였다.

24일 영국 축구전문지 <풋볼런던>은 “이제 겨우 1월이지만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은 홀로 러시아 월드컵부터 아시안게임, 아시안컵까지 긴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면서도 “피곤하다고 생각하면 피곤해진다”는 손흥민의 인터뷰를 통해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일정이 끝나도 쉴 틈이 없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소속팀에 합류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를 부상으로 잃었다. 빨라야 3월 초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풋볼런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빨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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