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LG트윈스가 2019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LG는 18일 "2019년 재계약 대상자 42인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채은성이었다. 채은성은 연봉 1억 1천만원에서 181.8% 인상된 3억 1천만원에 도장을 찍으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투수 정찬헌은 7천 5백만원 인상된 1억 7천만원에, 외야수 이천웅은 7천만원 인상된 1억 5천만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내년이면 FA가 되는 오지환은 2억 9천만원에서 37.9%가 인상된 4억 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투수 류제국은 2억 9천만원에서 65.5%가 삭감된 1억 9천만원에 협상을 마무리했다. 투수 이동현 역시 6억 원에서 5억 원이 삭감된 1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