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1초박보검’ 이재영(흥국생명), ‘우리아카’ 아가메즈(우리카드) 등이 V-리그 올스타전 ‘VolleyBall Day’ 무대에 오른다.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18∼2019 V-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올 시즌에도 V-리그 올스타전의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별명 공모전이 진행됐다. 이재영의 ‘1초박보검’, 아가메즈의 ‘우리아가’와 같은 유쾌하고 기발한 별명들을 등에 얹고 V-리그 스타들이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 방식에 변화가 있다. 기존 4세트 경기에서 3세트 경기로 운영된다. 1세트는 여자부, 2세트는 남·녀 혼성, 3세트는 남자부가 진행된다.
다만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을 기다리던 K-스타의 김강녕은 지난 1월 4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의 부상을 당하면서 한국전력의 이승현이 올스타 새내기로서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또한 지난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빛나는 V-스타 신영석 역시 1월 13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으면서 OK저축은행의 박원빈이 V-스타 센터로 두 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V-리그 올스타전만의 전통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컨테스트는 경기 중 펼쳐질 예정이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20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123km)의 기록을 깨기 위해 2017~18 시즌 서브 1위 파다르와 올 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정지석 등 각 팀을 대표하는 강서버들이 기록을 깨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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