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시안컵] 흔들리던 오른쪽 풀백 자리, 답은 김문환이었다

[아시안컵] 흔들리던 오른쪽 풀백 자리, 답은 김문환이었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1.17 00:21
  • 수정 2019.01.17 15:3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문환
김문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김문환(23)이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맹활약하며 이용(32)의 공백을 메웠다.

파울로 벤투(49)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하자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시원스럽지 못한 공격이 나왔기 때문이다.

많은 이유가 있지만 풀백이 흔들린 것이 컸다. 왼쪽 풀백은 물론이고 오른쪽 풀백 역시 흔들렸다. 월드컵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던 주전 이용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용이 1,2차전에서 옐로우 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 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벤투 감독은 새 얼굴을 내세워야 했다.

벤투 감독의 선택은 김문환이었다. 김문환은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 나서 같은 위치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도 김문환의 활약이 빛났다.

김문환은 벤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김문환은 전반 12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손흥민(26)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것을 돕기도 했다. 이는 황의조(26)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김문환은 후반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후반 1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 측면으로 횡단하며 공간을 만들어낸 뒤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득점은 되지 않았지만 상대 수비의 가슴을 서늘케 했다. 결국 한국은 김문환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이용의 결장으로 오른쪽 풀백 자리가 흔들렸다. 이를 제대로 메우지 못할 경우 팀 전체가 흔들릴 소지가 있었다. 하지만 김문환은 완벽히 공백을 메웠고 팀이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