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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中 언성 히어로’ 정즈,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아시안컵] ‘中 언성 히어로’ 정즈,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1.15 22:20
  • 수정 2019.01.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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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즈
정즈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중국 대표팀의 정즈(38)가 한국 대표팀을 치켜올렸다.

한국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하자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맞대결을 벌인다.

양 팀 모두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 하지만 승리에 대한 욕구는 양 팀 모두 상당하다. 승리하는 팀이 조별리그 1위로 보다 순탄한 대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에게 패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정즈가 중국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정즈는 “한국은 아시아 최고의 팀이다. 기술이 너무 좋은 팀”라고 전했다.

이어 그간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즈는 “그간 한국과 많은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치른 2경기도 지켜봤다. 한국은 역시나 좋은 팀”이라며 경계했다.

하지만 정즈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한국에 초점을 기울이기 보다 우리 자신의 플레이를 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1980년생인 정즈는 중국 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24개국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한국 팬들에게는 2006/07시즌 EPL 찰튼 어슬래틱에서 뛴 것으로 인해 많이 알려진 선수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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