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유치 관련 뇌물증여 혐의를 받고 있는 다케다 츠네카즈(71)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이 프랑스의 기소 보도에 대해 부정했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는 11일(한국시간) “다케다 위원장이 프랑스 사법 당국으로부터 기소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르몽드>에 따르면 다케다 위원장은 2013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하계올림픽 유치 총회서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불법적인 로비활동을 펼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프랑스 당국은 3년 동안 해당 혐의에 대해 조사했고, 지난해 12월 다케다 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에 다케다 위원장이 즉각 반박했다. 다케다 위원장은 일본 매체 <일간스포츠>와의 취재를 통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조사팀에게 모든 것을 밝혔다. 그 이후로 나온 이야기가 없다.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사실이 아니라면 나로서는 유감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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