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서재덕,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V-리그 전반기 1승을 챙긴 한국전력. 바로 25일 오후 4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4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선두 대한항공이다. 리그 꼴찌팀과 선두 맞대결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18일 KB손해보험을 3-2로 제압하며 16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연패 기간에도 주장이자 에이스인 서재덕을 필두로 투혼을 펼쳤다.
오히려 서재덕은 첫 승 이후 “힘들지만 재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철수 감독은 “서재덕은 본인 스스로 관리를 잘 한다. 쉬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라고 해도 알아서 한다. 선배,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칭찬했다.
아울러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하고 있다. 승리가 없을 뿐이다. 올 여름에 고생한 것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재학도 부상 복귀했다. 김인혁, 최홍석, 공재학의 경쟁도 치열하다. 김 감독은 “일단 인혁이와 홍석이가 잘 하고 있다. 백업으로 쓰려고 한다”고 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리그를 치르고 있다. 후반기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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