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전)=이보미 기자]
“잘했다. 베스트로 했다.”
OK저축은행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최종전에서 삼성화재와 격돌한다.
OK저축은행은 현재 10승7패(승점 31)로 3위에 랭크돼있다. 삼성화재를 상대로 11승에 도전한다.
지난 두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이다. 올 시즌 출발이 좋았다. 1라운드에만 5승1패로 승점 14점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에 이어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프트 송희채는 FA 신분을 얻고 삼성화재로 둥지를 옮겼다. 보상선수로 리베로 부용찬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새 외국인 선수인 레프트 요스바니와 세터 이민규, 레프트 송명근 혹은 심경섭, 라이트 조재성, 센터 박원빈, 한상길, 김요한, 손주형, 리베로 부용찬 혹은 조국기가 코트를 밟고 있다.
김세진 감독은 “전반기 잘했다. 우리 능력치 베스트로 했다”면서 “1라운드 다른 팀이 주춤할 때 끌어 올린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2019년을 앞두고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성적이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새해 소망을 전했다.
한편 센터 박원빈은 이날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상대 타이스 높이가 있기 때문에 김요한, 손주형이 들어간다. (박)원빈이는 다음 경기쯤 들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1, 2라운드 삼성화재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3라운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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