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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끝판왕’ 권아솔, "마음 같아서는 2대1로 싸우고 싶어”

[로드FC] '끝판왕’ 권아솔, "마음 같아서는 2대1로 싸우고 싶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2.21 09:21
  • 수정 2018.1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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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끝판왕’ 권아솔(32·팀 코리아MMA)의 자신감은 여전했다. 2019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강했다. 새로운 권아솔을 보여주겠다며 팬들의 기대감도 높였다.

ROAD FC (로드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52를 개최한다. 이날 샤밀 자브로프(34·AKHMAT FIGHT CLUB)와 만수르 바르나위(26·팀 매그넘/트리스타짐)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진다.

100만불 토너먼트는 ‘끝판왕’ 권아솔과 싸우기 위해 전세계의 전, 현직 챔피언들이 모여 최후의 1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인터내셔널, 일본,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까지 전세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인이 본선 토너먼트를 거쳤다. 현재까지 16강, 8강, 4강전이 진행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에서는 자브로프와 바르나위가 대결한다. 자브로프는 하빕 누르마고메노프의 사촌형으로 알려진 ‘M-1, 옥타곤FS 챔피언’이다. 강력한 태클로 상대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것이 주특기다. 바르나위는 183cm의 긴 신장으로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 장점이다.

두 파이터의 대결에 대해 권아솔은 “샤밀이든 만수르든 다 죽여버리겠다. 마음 같아서는 2월 달에 2대1로라도 싸우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파이터는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권아솔과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승자는 상금과 함께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다.

권아솔은 “5월이 너무 기다려진다. 새로운 권아솔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껏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몇 층 더 발전된 권아솔을 보여드리겠다. 2019년은 권아솔의 해다”라며 5월 경기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ROAD FC는 2019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의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두 파이터 중 승리하는 최후의 1인은 2019년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ROAD 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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