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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거침없는 질주, SK 꺾고 핸드볼코리아리그 7연승 신바람

두산의 거침없는 질주, SK 꺾고 핸드볼코리아리그 7연승 신바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4 21:59
  • 수정 2018.1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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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두산이 기분 좋은 7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4일 오후 7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SK호크스전에서 21-19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 초반 SK는 강한 압박수비와 연속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리며 전반 15분까지 리드를 선점, 하지만 두산은 곧바로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에 이어 정의경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공방전 가운데 두산이 임덕준과 정의경의 연속 득점으로 12-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양 팀 골키퍼의 선방 속에 후반 5분 만에 두산의 첫 득점이 나왔다. 조태훈과 황도엽이 가세하며 점수를 4점 차로 벌려 주도권을 장악했다.

변수가 생겼다. 정의경이 부상으로 빠졌다. SK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두산은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에 힘입어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최종스코어 21-19로 승리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7연승 두산은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SK는 5승2패(승점 10)로 2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충남체육회는 하남시청을 23-20으로 제압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인천도시공사는 상무피닉스를 30-24로 누르며 3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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