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조세 무리뉴의 입맛대로 영입이 가능할까?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14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계속 맨유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의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은 맨유가 무리뉴를 얼마나 신뢰하느냐의 징후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팀의 수비라인이 불안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팀에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해리 매과이어, 제롬 보아텡 등 많은 선수들이 거론됐지만 영입은 없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한 무리뉴 감독은 에드 우드워드 회장과 계속해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고 곧 떠날 것이라는 루머까지 나왔다.
이에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를 떠난다는 루머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과 구단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무마에 나섰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선수 보강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인 무리뉴 감독.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입맛에 맞는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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