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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가스파리니 공격효율 16.22%, “기다릴 겁니다. 믿을 거고요”

[S트리밍] 가스파리니 공격효율 16.22%, “기다릴 겁니다. 믿을 거고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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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가스파리니를 향한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3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1 역전승을 신고했다. 4세트 16-20에서 23-23 동점 기록, 승부를 뒤집었다. 

가스파리니가 주춤한 대신 ‘석석 듀오’ 정지석과 곽승석이 각각 22, 13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가스파리니는 1세트 선발로 나섰지만 9-13에서 김학민과 교체됐다. 2세트부터 다시 코트에 나선 가스파리니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4세트 듀스 접전에서 해결사 본능을 드러냈다. 27-26에서는 서브 득점으로 직접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가스파리니는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8점을 기록했다. 범실은 7개였다. 공격 점유율은 35.24%, 공격 성공률은 43.24%였지만 공격 효율은 16.22%에 그쳤다. 

박기원 감독은 “1세트 볼 1개도 안 넘어가더라”며 교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스파리니도 자존심이 있으니 빨리 컨디션을 찾으려고 한다. 엇박자가 난다. 자꾸 원위치로 돌아간다. 한선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참고 기다릴 것이다. 믿는다”며 가스파리니에게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에도 가스파리니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 차출 후 뒤늦게 팀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주춤했지만 이내 제 컨디션을 찾았다. 대한항공의 첫 챔피언 등극을 이끌기도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뒤 체력은 바닥이었다. 대한항공은 기다렸다. 1년 전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박 감독은 올 시즌 “잘 버티겠다”는 말을 자주 쓴다. 버티고 있는 대한항공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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