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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중위권 팀들의 살 떨리는 한판 승부

[해외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중위권 팀들의 살 떨리는 한판 승부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15 10:54
  • 수정 2014.11.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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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012-2013 분데스리가 22라운드가 16,17일(한국시간) 새벽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지난 라운드에서 손흥민이 맹활약하며 분데스리가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서는 유독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는 리그 5위부터 11위까지의 승점차가 승점 3점밖에 나지 않는다. 총7개의 팀이 한 경기만 이겨도 수직 상승하고, 한 경기만 져도 수직 하락하는 살얼음판 같은 중위권에 포진돼 있다. 이번 22라운드에서는 중위권 7팀 중 6팀이 맞대결을 펼쳐 이번 라운드가 지나면 완전히 달라진 분데스리가 순위가 재탄생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최고의 추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의 함부르크SV는 승점 1점차로 함부르크를 추격 중인 리그 8위 묀헨글라트와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리그 7,8위를 달리고 있는 함부르크와 묀헨은 이번 경기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천차만별로 바뀔 수 있어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함부르크는 중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가지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한다. 또 많은 골을 넣어 현재 -2인 골득실도 끌어 올려야한다. 함부르크가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한편 5위 SC프라이부르크는 11위지만 승점이 3점 밖에 차이나지 않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를 갖는다. 두팀은 나란히 지난 라운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베르더 브레멘은 지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4대1로 대승을 거둬 이번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순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승점 31점의 리그 6위 마인츠는 승점 29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는 살케4를 만난다. 마인츠는 지난 라운드에서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와 비기며 체면을 구겼다. 살케04 역시 리그 1위 팀인 바이에른 뮌헨에게 4대0 대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추스르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자철과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3위의 레베쿠젠을 만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호펜하임을 꺾고 16위로 올라설 수 있지만 상황이 좋지 못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상위팀인 레버쿠젠과 경기를 펼치는 동안, 호펜하임은 리그 14위를 달리는 슈투트가르트와 경기를 펼친다. 상대적으로 손쉬운 상대를 만난 호펜하임은 지난라운드에서는 하노버96에 패했지만, 19라운드에서 리그 5위인 SC 프라이부르크를 이기는 저력을 발휘하며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좋은 경기를 하면 호펜하임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위로 올라서 강등권을 탈출 할 수 있어 두 경기 모두 관심이 집중된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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