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6강 진출을 이뤄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성공시킨 포체티노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불가능한 임무였지만 해냈고 우리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며 “이것을 클럽의 큰 업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감사함을 전한다. 큰 힘이 되는 건 물론 새로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인 팀에 엄청난 동기 부여가 된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바르셀로나와의 2018-19 UCL B조 예선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했고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반드시 승점 확보가 중요했던 토트넘은 경기는 어렵게 풀어나갔다. 초반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7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 다녔다.
하지만 심기일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가 천금 같은 골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조 2위를 유지한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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