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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1위 두산, GG 4개 섭렵…KS 우승팀 SK는 0개

정규리그 1위 두산, GG 4개 섭렵…KS 우승팀 SK는 0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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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양의지 ⓒ뉴시스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양의지 ⓒ뉴시스

[STN스포츠(코엑스)=윤승재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모두 마무리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규시즌 1위 두산이 총 4개의 골든글러브를 휩쓸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반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한 선수도 골든글러브의 영예를 받지 못했다. 넥센히어로즈가 3개의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고, 롯데가 2개를 가져갔다. 

두산은 투수와 포수, 3루수, 외야수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투수 린드블럼과 포수 양의지, 3루수 허경민과 외야수 김재환이 그 주인공이었다. 

투수와 포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단연 두산의 몫이었다. 투수 골든글러브는 투표인단 385명 중 245표를 받은 린드블럼이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15승 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 승리 공동 2위, 승률(0.789)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포수 골든글러브는 이견 없이 양의지가 차지했다. 양의지는 331표, 득표율 94.8%의 압도적인 득표로 포수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8리 157안타 77타점을 기록한 양의지는 타율과 출루율(0.427)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수비에서도 단 3개의 실책을 허용했고, 74개의 도루시도 중 28개를 잡아내며 37.8%의 높은 도루 저지율을 기록했다. 

허경민은 3루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허경민은 올 시즌 133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4리, 10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시즌을 보냈다. 특히 연이은 호수비로 두산의 '핫코너'를 책임지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김재환 ⓒ뉴시스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김재환 ⓒ뉴시스

이어 김재환이 외야수 골든글러브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외야수 부문에서 가장 많은 표(166표)를 얻었다. 김재환은 올 시즌 139경기 3할3푼5리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리그 선두에 올랐고, 장타율(0.657) 2위, 안타 6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김재환은 시즌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넥센은 1루수와 유격수, 외야수에서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수상했다. 1루수에서는 박병호가 73.1%의 득표율(255표)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유격수에서는 김하성(52.4%)이, 외야수에서는 이정후(39.8%)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는 외야수와 지명타자 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득점 1위, 타점 1위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전준우가 외야수 부문에서 165표를 받으며 트로피를 수상했다. 최다 득표자 김재환과는 단 1표 차이였다. 이어 지명타자 부문에서 이대호가 56.7%의 득표율로 생애 여섯 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마지막은 KIA타이거즈 안치홍의 몫이었다.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3할4푼2리(리그 5위), 23홈런 118타점(5위) 맹타를 휘두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안치홍은 87.7%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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