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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전준우-이정후, 외야수 GG 수상 영예…김재환 최다 166표

김재환-전준우-이정후, 외야수 GG 수상 영예…김재환 최다 166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2.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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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글러브 외야수 김재환-전준우-이정후 ⓒ뉴시스
2018 골든글러브 외야수 김재환-전준우-이정후 ⓒ뉴시스

[STN스포츠(코엑스)=윤승재 기자]

김재환(두산)과 이정후(넥센), 전준우(롯데)가 외야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세 선수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최고의 외야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투표인단 385명 중 김재환이 166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전준우가 165표, 이정후가 139표를 받았다. 김현수가 124표로 근소하게 수상에 실패했고, 한동민과 호잉이 102표를 받았다. 

김재환은 올 시즌 139경기 3할3푼5리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리그 선두에 올랐고, 장타율(0.657) 2위, 안타 6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김재환은 시즌 MVP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프로 2년차 이정후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정후는 올 시즌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5리 163안타 57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2년 차 선수답지 않는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3위에 올랐고, 출루율(0.412) 부문에서도 6위에 올랐다. 개인 통산 첫 골든글러브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전준우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준우는 올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3할4푼2리 190안타 118득점 33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득점과 안타 부문에서 리그 정상에 올랐고, 타율은 6위를 차지했다. 전준우의 생애 첫 골든글러브다.

김재환은 “올 시즌 제게 너무 많은 도움을 주신 김태형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응원 해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사훈련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정후를 대신해 시상대에 오른 강병식 코치는 “코치지만 이정후가 한국프로야구 선수라고 생각하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보면 볼수록 놀랍고 대단하다. 지금 훈련소에 있지만 이 상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 이정후가 발전하는 모습을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준우는 “너무 떨린다. 이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다. 전 조원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양상문 감독님이 새로 오셨는데 말 잘듣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께 감사드리고,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아내에게 감사하고 뒷바라지하느라 고생이 많은데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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