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구)=이형주 기자]
대구 FC의 안드레(46) 감독은 방심 하지 않았다.
대구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 스타디움에서 울산 현대와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흐름은 대구 쪽에 유리한 상황이다. 원정에서 세징야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우승이 목전이라고 봐도 되는 상황.
하지만 안드레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안드레 감독은 “아직 우승한 것이 아니다. 2차전에서 사력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강조한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1차전 후 회복에 중점을 뒀다.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해주려고 했다. 리그에서의 라인업과 유사한 라인업을 구성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연하게도 대구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경기다.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T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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