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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에드가 천금 역전골’ 대구, 원정서 울산 2-1 제압...우위 선점

[S코어북] ‘에드가 천금 역전골’ 대구, 원정서 울산 2-1 제압...우위 선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2.05 21:24
  • 수정 2018.12.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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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구FC가 원정에서 울산 현대를 꺾으며 우위를 선점했다.

대구는 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과의 2018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구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홈에서 2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 선발 라인업
울산은 4-2-3-1 전술을 선택했다. 주니오가 원톱을 구성했고 황일수, 에스쿠데로, 김승준이 뒤를 받쳤다. 믹스와 박용우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박주호, 강민수, 리차드,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에드가와 김대원이 투톱을 형성했고 세징야가 2선에 배치됐다. 황순민, 류재문, 정승원, 장성원이 미드필더진을 구축했다. 수비라인은 김우석, 홍정운, 박병현이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 전반전-‘치열한 공방전’ 깨지지 않은 균형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며 선제골에 대한 욕심을 부렸다. 울산은 주니오, 대구는 세징야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울산은 주니오가 막히면서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슈팅은 정화도가 떨어졌다. 연결된 슛은 수비벽,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대구는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하지만 패스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늦은 연결로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빈번히 발생했다.

양 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하지만 의지와는 달리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음에도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고 0의 균형을 깨트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황일수 선제골’ 울산의 리드...‘세징야-에드가 골’ 대구의 역전
균형은 이른 시간 울산에 의해 깨졌다. 후반 5분 황일수가 수비를 제치고 연결한 터닝슛이 그대로 대구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울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6분 대구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징야가 드리블 돌파 이후 오른발로 울산의 골문을 열었다.

동점골을 내준 울산은 고삐를 당겼다.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9분 황일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며 울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후반 15분에는 리차드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대구를 위협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울산은 후반 17분 교체카드를 통해 변화를 줬다. 김승준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다.

대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슈팅력이 좋은 세징야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격만큼 수비도 탄탄하게 가져간 양 팀이기에 추가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대구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드가가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의 반격은 없었고 승리의 여신은 역전에 성공한 대구의 손을 들어줬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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