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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함서희vs' 박정은 "내 자신을 믿고 무조건 이겨"

[로드FC] '함서희vs' 박정은 "내 자신을 믿고 무조건 이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12.01 14:31
  • 수정 2018.12.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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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여성부리그가 있어 정말 감사하다"

XIAOMI ROAD FC 051 XX(더블엑스)에 출전하는 여성 파이터들의 한 목소리다.

ROAD FC(로드FC)는 15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51 XX를 개최한다. 2017년 출범된 여성부리그 ROAD FC XX(더블엑스)의 세 번째 대회다.

여성부리그는 ROAD FC 정문홍 前대표가 지난해 3월 출범시키며 첫 대회가 시작됐다. 여성부리그가 출범되기 전에는 일반 대회에 여성 파이터 경기가 1~2경기 포함된 게 전부였다. 지금까지 ROAD FC XX (더블엑스)는 두 번의 대회로 12경기가 진행됐다. 단 두 번의 대회로도 여성 파이터들은 기존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제공받은 셈이다. 시합에 갈증을 느껴 더 이상 해외 시합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여성 파이터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XIAOMI ROAD FC 051 XX에 출전하는 이예지(19·팀제이)는 “여성부리그 ROAD FC XX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여성 파이터들이 뛸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 정말 좋다. 여성부리그가 없다면 1년에 시합 기회가 거의 없어서 해외 단체를 돌아다닐 텐데,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백현주(20·광주승리짐)도 마찬가지였다. “ROAD FC 여성부리그는 여성 격투기 선수라면 한번쯤은 꼭 뛰어봐야 되는 시합이다. 첫 대회가 열렸을 때 보자마자 ‘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하루에 여자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뛰는 거니까 뛸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긴 거고, ‘기회 주셨을 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화끈한 시합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여성부리그 대회가 연말에 열리며 ROAD FC는 2년 연속 여성부대회와 함께 시상식, 송년의 밤 행사를 열게 됐다. 여성 파이터들이 평소 대회보다 훨씬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ROAD FC는 ‘세계랭킹 1위’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팀매드)의 2차 방어전을 메인이벤트로 준비했다.

함서희는 “열심히 운동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 응원 많이 해 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도전자 박정은(22·팀 스트롱울프)은 “존경해오던 선수와 타이틀전을 하게 돼 영광이다. 내 자신을 믿고 있습니다. 내가 무조건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이번 경기를 치를 거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ROAD 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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