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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유난히 많은 골이 터졌던 26R 총정리

[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유난히 많은 골이 터졌던 26R 총정리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12 09:50
  • 수정 2014.11.1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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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열렸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 2012-13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유독 많은 골이 터지며 10경기 중 단 한 경기만이 무승부를 기록하고 나머지 경기들은 모두 승부를 가리는 흥미진진한 26라운드가 벌어졌다.

먼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소속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스완지 시티와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의 경기는 스완지시티의 간판 공격수 미구엘 미츄의 활약으로 4대1 스완지가 승리를 따냈다.

미츄는 전반 7분에 오른발 슛을 성공시킨 뒤 후반 16분에는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득점 절반을 책임졌다. 관심을 모았던 기성용과 박지성, 윤석영의 맞대결은 QPR에서 활약 중인 박지성과 윤석영의 결장으로 무산됐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대표 명문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맨유는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라이언 긱스가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후 득점랭킹 1위인 로빈 판 페르시의 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첼시 역시 최하위 위건을 상대로 4대1의 대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나시멘토 하미레스의 선제골로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뒤 후반 10분 에당 아자르의 골로 2대0 스코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2분 뒤인 후반 12분에 위건의 숀 말로니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첼시의 아슬아슬한 리드에 쐐기를 박은 선수는 첼시의 전설 프랭크 램퍼드였다. 램퍼드는 후반 40분 오른발 슛으로 스코어를 3대1로 만들었고, 이후 경기 종료 직전 마르코 마린이 한골을 더 추가하며 4대1의 완승을 거뒀다. 후반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한 첼시는 이 날 승리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3위 수성을 노렸지만 첼시 역시 승리를 거두며 두 팀은 승점 1점차를 유지했다. 한편 2위 맨시티는 하위권인 사우스햄튼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패했다.

맨시티는 전반 6분 사우스 햄튼의 제이슨 펀천에 빠른 선제골을 내준 뒤 21분에는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골을 내주며 2대0 으로 끌려갔다. 전반 38분 에딘 제코의 골로 추격에 들어간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에 수비수 파블로 자발레타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3대1의 스코어를 완성시켰다. 맨시티는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기 위해 노력했지만 자책골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패를 떠안았다.

맨시티처럼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은 경기도 있었지만 26라운드에서는 대부분의 강팀들이 약팀을 잡으며 뚜렷한 순위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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