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복수의 칼을 갈았다.
펠라이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쟁구도와 라이벌 맨시티에 대해 언급했다.
펠라이니는 “내가 처음 EPL에 왔을 때 TOP4 경쟁 구도였다. 하지만 현재는 6개 팀이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그래서 매년 어렵다”고 과거와 달라진 점을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리그가 어떻게 변하는지 볼 것이다. 매년 더 어렵고 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EPL은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이벌 맨시티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12일 맨시티와의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이에 펠라이니는 “맨시티는 강한 팀이다. 그들은 매우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매우 자신감에 차 있으며 공격 축구를 하고 좋은 역학을 가지고 있다”며 치켜세운 뒤 “하지만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그것을 보게 될 것이다”고 다가오는 맞대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3월 1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시티와 리그 리턴 매치를 치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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