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KB손해보험은 19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2라운드 대한항공전이 예정돼있다.
현재 KB손해보험은 3승5패(승점 10)로 6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15일 한국전력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발목 부상 후 복귀한 황택의, 알렉스 대체 외국인 선수인 펠리페의 리듬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권순찬 감독은 “황택의 컨디션은 괜찮다. 볼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해 경기 체력은 좀 떨어진다, 펠리페도 100% 컨디션이 아니다. 세터가 바뀌면서 황택의 볼 높이, 스피드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길게는 안 갈 것 같다”고 전했다.
더불어 “황택의가 2경기를 치르면서 시야가 넓어졌다. 펠리페도 어느 정도 팀에 융화가 잘 되고 있다. 시간만 좀 지나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강한 펠리페다. 황택의와 함께 펠리페, 손현종, 황두연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이적생’ 김정호도 출격 대기 중이다. 권 감독은 “삼성에서 손을 다쳐서 한 달 동안 볼을 만지지 못했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손현종이 흔들리면 정호, (박)광희가 들어가서 순간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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