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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무서운 대한항공, 정지석 살아나니 걷잡을 수 없었다

[S포트라이트] 무서운 대한항공, 정지석 살아나니 걷잡을 수 없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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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정지석(23)이 웃자 대한항공도 웃었다. 

대한항공이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1라운드 리그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0-3 패배를 당했던 대한항공이 16일 천안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정지석과 가스파리니는 25, 22점을 터뜨렸다. 센터 진성태는 9점을 올렸고, 1세트 김규민 대신 코트를 밟은 조재영도 7점을 선사했다. 

1세트 대한항공 공격 효율은 31.82%로 낮았다. 현대캐피탈은 공격 효율 75%,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2세트 서브로 분위기를 바꿨다. 가스파리니 서브 득점이 터졌다. 탄력을 받은 대한항공은 다양한 공격 루트로 현대캐피탈 블로킹을 뚫었다. 

가스파리니, 정지석 공격도 동시에 살아났다. 두 선수는 2세트에만 각각 57.14%, 66.67%의 공격 효율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3, 4세트도 마찬가지. 특히 정지석이 해결 본능을 드러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어려운 공격을 여유롭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특히 3세트 가스파리니가 공격 면에서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정지석은 26.67% 공격 점유율, 75% 공격 효율로 맹공을 퍼부었다. 가스파리니는 3세트에만 서브 4개를 성공시켰다. 

노련한 세터 한선수는 전열이 흐트러진 상황에서도 정지석을 믿고 토스를 했고, 정지석은 넓은 시야로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낸 정지석이다.

정지석과 곽승석, 정성민의 서브리시브 라인도 탄탄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3세트까지 리시브 효율 각각 70%, 51.85%로 안정적이었다.

대한항공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의 힘을 발휘했다. 2라운드 선두로 올라선 대한항공의 기세가 무섭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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