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질롱코리아 구대성 감독이 경기 도중 퇴장을 당했다.
구대성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블랙타운 국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질롱코리아와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18-19시즌 호주야구리그(ABL) 2차전에서 1회말 도중 판정에 항의를 하다 퇴장당했다.
상황은 이랬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이재곤의 7구가 빠지며 밀어내기 볼넷 판정이 이뤄졌다. 이에 구대성 감독이 나와 벤 내쉬 구심에게 항의했고, 내쉬 구심은 곧 구대성을 퇴장 처리했다.
다소 아쉬운 퇴장이었다. 스트라이크존에 애매하게 들어간 공이라 항의는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대성 감독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그라운드에 나와 가벼운 항의를 했으나, 내쉬 구심은 단호했다.
구대성 감독은 잠시 선수들을 철수시켜 경기를 중단시켰으나, 이내 선수들을 그라운드에 복귀시키며 경기를 재개시켰다.
사진=질롱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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