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리그] K리그는 전지훈련 중, 우리 팀에서는 저를 주목해주세요! ①

[K리그] K리그는 전지훈련 중, 우리 팀에서는 저를 주목해주세요! ①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07 10:49
  • 수정 2014.11.16 03: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시즌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K리그 클래식의 14개 구단 전원이 새시즌 담금질을 위해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시즌을 앞두고 화려한 부활, 팀의 우승을 견인 할 주축 플레이어를 꿈꾸는 각 팀의 키플레이어는 누가 있을까?

전북현대, 박희도

전북현대는 K리그 구단 중에 가장 먼 지역인 남미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 전북의 유니폼을 새로 입게 된 박희도는 이번 시즌 절치부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남아공 월드컵 예비 명단으로 뽑히며 부산에서의 활약 당시 ‘황선홍 감독의 황태자’로 부산의 안익수 감독 부임이후에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브라질에서 훈련 중인 박희도는 “K리그는 전통 강호인 만큼 우승할 수 있는 팀에 오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강팀인 만큼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상되지만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게 하겠다”며 화려한 부활을 다짐했다.
 

수원삼성, 김두현

일본 가고시마에서 훈련 중인 수원 블루윙즈는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 10월 시즌 중에 경찰청에서 제대한 수원의 주장 김두현은 새로운 각오를 내비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두현은 “그동안 레알 수원으로 불리면서 선수들이 자기 잘난 것만 믿고 겨기를 하는 스타일이 있었다. 그러나 그러면 비전이 없다. 조직이 살아야하고 선수들은 희생할 줄 알아야한다”며 과거의 이미지를 버리고 조직력있는 수원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김두현은 서정원 감독인 선전포고한 패스 중심의 공격지향적인 플레이의 키플레이어다. 그가 이번시즌 새로운 팀의 스타일을 위해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포항스틸러스, 노병준

터키 안탈리아에서 땀을 빼고 있는 포항은 이번시즌 아시안챔피언스리그를 치르는 등 그 어느 시즌보다 바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의 맏형인 노병준은 SNS를 통해서 시즌 전 심심한 포항 팬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노병준은 터키에서 동료와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노장이라고 해서 무게 잡을 생각은 없다. 팀의 일원으로 먼저 나서는 것 일뿐”이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보였다. 또 그는 “나는 이제 지는 별이다. 큰 욕심을 버리고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의 욕심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노병준이 있어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포항이,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활약을 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울산현대, 까이끼

울산현대는 K리그 클래식 팀들 중 유일하게 해외가 아닌 국내인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울산은 최근 검증된 용병을 영입하며 기분 좋은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했던 까이끼는 41경기에 출전해 12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해왔다.

김호곤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난 만큼 새 전력을 구상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공격적인 부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공격 전술을 펼칠 것”이라며 달라진 울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울산에 합류한 까이끼 역시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하며 K리그에 적응한 만큼 울산에서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이번 시즌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전북현대, 뉴시스, 울산현대]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