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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5 S트리밍]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함덕주, 갈 때까지 가봐야지"

[KS5 S트리밍] 김태형 감독 "후랭코프-함덕주, 갈 때까지 가봐야지"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10 12:24
  • 수정 2018.11.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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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뉴시스
두산 김태형 감독 ⓒ뉴시스

[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중요한 경기다. 후랭코프도 함덕주도 갈 때까지 던져봐야 한다."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 2018 신한 MY CAR KBO 한국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전날 열린 4차전에서 SK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8회 정수빈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빠진 김재환을 대신해 투입된 백민기가 3타수 2안타 활약을 펼치며 맹활약했다. 

두산은 이날 5차전서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최주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박건우(우익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류지혁(1루수)-정진호(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다. 

부상 여파가 여전히 크다. 김재환이 3차전 직전 옆구리 근손실로 이탈했고, 백민기도 4차전 막판 종아리 근육이 뭉쳐 교체됐다.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 모두 5차전 출장이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정진호가 좌익수 자리에 들어간다. 또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오재일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류지혁이 그 빈자리(1루)를 맡는다.

한편 전날 4차전서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 투수 함덕주에게 2이닝을 맡겼다.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리긴 했지만 2이닝 후 다음 날 연투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김 감독은 “함덕주도 갈 데까지 가봐야 한다. 공이 안 좋으면 상황을 봐야겠지만, 공이 좋다면 갈 때까지 던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선발 라인업에 변화는 있나.

정진호가 선다. (백민기 출전이 어려울 것 같나?) 그렇다. 1루에는 오재일 대신 류지혁이 들어간다.

▲ 김재환의 상태는 어떤가.

오늘도 선발 출전은 어렵다. 일단 움직여보고 이야기하자고 했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11일까지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 팀 타격감이 살아났다고 생각하는가. 

타격은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상대편도 마찬가지다. 단기전은 투수 싸움이다. 지금 타선이 그렇게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 어제 함덕주가 2이닝을 던졌다. 오늘 불펜 및 투수 운용 계획은?

어제는 계산할 상황이 아니었다. 오늘 후랭코프가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져야 한다. 상황에 따라 두 번째로 이영하를 준비시켜놓을 생각이다. 함덕주도 오늘 나가야 한다. 투구수에 제한은 두지 않는다. 공이 좋다면 갈 데까지 가야 한다. 

▲ 2승2패 균형을 맞추면서 전술 구상이 달라졌나.

애초에 4승을 생각했다(웃음). 항상 5차전에서 끝낸다고 했는데, 지금 한 경기 한 경기가 피말린다. 어떻게든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 어느 감독이 7차전까지 가길 바라겠나. 그래도 어제 중요한 경기 잘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늘 역시 중요한 경기다. 선수들을 믿고 해야 한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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