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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S트리밍] '패장' 힐만 감독, 적군 린드블럼에 엄지 척 "7회까지 올라올 줄이야"

[KS4 S트리밍] '패장' 힐만 감독, 적군 린드블럼에 엄지 척 "7회까지 올라올 줄이야"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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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뉴시스
SK 힐만 감독 ⓒ뉴시스

[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린드블럼이 7회까지 올라올 줄은 몰랐다. 정말 잘 던졌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선발 투수 김광현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3회 두산 린드블럼의 난조로 1점을 얻긴 했으나, 이후 사사구 3개로 얻어낸 만루 기회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7회까지 1-0 아슬아슬하던 리드를 이어가던 SK는 결국 8회초 정수빈에게 역전포를 얻어맞으며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힐만 감독은 “린드블럼이 잘 던졌다. 7회까지 등판해 114구를 던질 줄 몰랐다. 경쟁력 있는 투구를 했다. 우리 타자들이 유리하게 스윙을 가져가지 못한 게 아쉽다”라며 라며 상대 투수 린드블럼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내 힐만 감독은 "타석에서의 적극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김광현도 잘 던졌고, 우리 수비들도 좋았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하며 위로했다. 

다음은 힐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을 내려달라.

삼진을 많이 당했다. 타석에서의 적극성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3회 만루 찬스에서 데미지를 줄 수 있지 않았나 싶었는데 결과를 얻어가지 못했다. 린드블럼이 잘 던졌다. 슬라이더도 잘 던지는 것 같다. 5개 정도는 아슬아슬했지만 스트라이크 존에서 유리하게 가져가지 못했다. 두산 수비도 정말 좋았다. 빠지는 타구를 잘 막아냈다. 우리 수비도 좋았다. 김성현이 빠지는 타구를 잘 막아냈고, 한동민 역시 우익수 타구를 잘 잡아줬다. 

김광현도 정말 잘 던져줬다. 1회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잘 던졌다. 7회 때 올릴 생각은 없었다. 불펜도 잘 대기돼 있었고, 산체스가 7회를 잘 막아줬다. 지금까지 산체스의 피칭 내용을 봤을 때 주자 있는 상황에서 잘 던지고 있다. 정수빈에게 맞은 홈런은 몰린 직구여서 많이 아쉽다. 

중요했던 경기였던 만큼, 두산이 8회 마무리 투수를 올렸는데 결정적이었다. 내가 상대팀 감독이었어도 비슷한 판단을 했을 것이다. 린드블럼이 7회 때 다시 나올 거라 생각을 못했다. 7회까지 나와서 114구를 던지더라. 경쟁력 있는 투구를 했다. 우리가 유리하게 스윙을 가져가지 못한 게 아쉽다.

내일 선발은 박종훈이다.  

▲ 타자들이 3차전 3회 이후로 브레이킹 볼을 던지는 투수에게 고전했다. 

거기에 맞춰서 타자들이 변화를 가져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있다. 너무 긴장하면 안되고 항상 준비돼 있고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 만약 7차전까지 경기가 간다면 김광현 투입이 가능할지.

7차전 가면 그 때 말씀드리겠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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