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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카리스마’ 아가메즈의 스킨십, 우리카드 일깨우나

[S포트라이트] ‘카리스마’ 아가메즈의 스킨십, 우리카드 일깨우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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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33)의 역할이 컸다. 

우리카드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1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전력을 만나 3-0(25-23, 25-18, 25-17) 완승을 거뒀다. 

앞서 우리카드는 4연패 중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전력마저 제압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1라운드를 2승4패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아텀 없이 경기를 치렀다. 5연패 탈출과 동시에 시즌 첫 승을 향한 간절함이 컸지만 아가메즈 공격을 막지 못했다. 

우리카드 아가메즈는 34점 맹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만 10점을 터뜨렸다. 블로킹과 서브로도 각 1점씩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71.11%에 달했다. 범실은 4개에 그쳤다. 

승부욕이 강한 아가메즈다. 비시즌에는 “지는 것이 싫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수들과의 소통도 돋보인다. 신 감독은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KB손해보험전부터 그렇지 않았다. 선수들도 다독거리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아가메즈는 선수들에게 약한 정신력을 지적했다. 코트 위에서는 선수들을 품었다. 세리머니도 함께 했다. 

이날 한국전력전에서 포지션 폴트가 나온 뒤에는 직접 선수들 위치를 잡아줬고, 나경복 공격이 풀리지 않자 다가가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아가메즈는 유광우와 동갑이다. 자신보다 어린 선수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고 있다. 리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가메즈다. 

신 감독은 “아가메즈 정신력을 배워야 한다”면서 “우리 팀이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카드의 목표는 창단 첫 봄배구다. 올해 신 감독도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바람대로 아가메즈가 그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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