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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조작' 장현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 중징계

'봉사활동 조작' 장현수,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 중징계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1.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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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장현수(27·FC도쿄)에게 국가대표 자격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오후 2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정위원회(전 징계위원회)를 열고 장현수에게 국가대표 영구 제명과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 

장현수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를 받았으나, 병역 특례 체육요원 대체복무 기간 중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해 논란을 낳았다. 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장현수는 34개월 동안 해당 분야의 특기활동을 해야 하며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544시간 동안 봉사활동하고, 그 실적을 관계 기관에 증빙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장현수는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해 활동 시간을 부풀렸다. 지난해 장현수는 모교 후배들과 훈련하며 총 19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고 관련 사진과 증빙 서류를 제출했지만, 같은 날에 찍은 사진을 다른 날 봉사활동을 한 것처럼 나눠, 허위로 올려 적발됐다.

이에 대해 장현수는 협회를 통해 “불미스런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A매치 기간과 시즌 후 휴식 시간에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비난의 여론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공정위원회를 열어 장현수의 징계에 대해 심의했고,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한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에게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3천만 원의 벌금 역시 개인 최고액이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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