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이형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45)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넥센은 31일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벼랑 끝에 몰려있던 넥센은 한국 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장 감독은 “기쁘다. 5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어 다행이다. 5차전 잘 준비해 멋진 승부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영건 이승호가 4이닝 1피안타 역투를 펼쳤다. 장 감독은 “이승호가 완벽했다. 포스트 시즌이 아니었다면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마지막이기 때문에 그 상황에서 교체를 했고. 80개 정도 던지는 했지만, 100개 이상 던진 느낌을 받을 것이다. 어린 선수가 좋은 경험을 쌓게 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계투로 나와 호투한 안우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 감독은 “팔에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해서 교체를 했다. 내일 하루 쉬고 컨디션을 봐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감독은 “인천에서 5차전을 치른다. 지난 인천 경기들에서 홈런을 많이 맞았다. 공격적으로 해야 될 것 같다. 브리검이 공격적인 투구를 해서 유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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