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이 권역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은 현재 2018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인천미추홀 권역에서 12승3무1패(승점 39)로 선두 질주 중이다.
안심할 수는 없다. 2위 석남서초가 11승2무3패(승점 35)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정규리그 잔여경기는 2경기다.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은 오는 1일 오후 7시 송도LNG A구장에서 안남초와 격돌한다. 바로 3일에는 부평주니어U-12팀과 최종전이 예정돼있다.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은 이날 안남초전 경기 결과에 따라 조기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리그 세 번째 경기였던 연수구청유소년축구단 U-12팀에 0-1로 패한 이후 13경기 연속 패배가 없는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이다.
최근 166cm 공격수 이재환은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팀 상승세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반면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의 상대 안남초는 권역 최하위인 7위에 위치하고 있다. 2승14패(승점 6)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지난 20일 부평주니어 U-12팀을 만나 김민준 결승골로 1-0으로 격파하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선두와 꼴찌의 맞대결이다.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이 무패 숫자를 14로 늘리며 우승의 영광을 안을지 아니면 안남초의 이변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유나이티드 U-12팀은 리그 출범 첫 해인 2009년 인천 권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뒤 인천제물포, 인천미추홀 권역을 오가며 줄곧 1, 2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인천제물포 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의 유스팀인 이들은 계속해서 강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석남서초-부평구청유소년 U-12팀, 연수구청U-12팀-부평주니어U-12팀도 격돌한다. 이 경기들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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