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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김신욱-로페즈 골’ 전북, 우중혈투 끝 수원에 2-0 승...이동국은 500경기

[S코어북] ‘김신욱-로페즈 골’ 전북, 우중혈투 끝 수원에 2-0 승...이동국은 500경기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10.28 17:51
  • 수정 2018.10.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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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우중 혈투 끝에 수원 삼성을 제압했다. 이동국은 500경기 출전 달성에 성공했다.

전북은 2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수원과의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이동국의 500경기 출전 달성을 자축했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이동국이 최전방이 배치됐고 로페즈, 이승기, 한교원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손준호와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주용, 김민재,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수원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김종민이 원톱을 이뤘고 한의권, 윤용호, 유주안이 뒤를 받쳤다. 이종성과 조원희가 중원을 구성했고 박형진, 조성진, 곽광산, 신세계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 전반전-주도권 잡은 전북, 활발함에도 무득점 아쉬움
전반 초반은 양 팀의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모두 선제골에 대한 욕심이 강했다. 역습을 이용한 공격 패턴으로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빠른 공격 전개로 점유율을 주도했고 측면을 통한 크로스로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북의 경기 주도는 계속됐다. 전반 21분 로페즈가 빠른 돌파로 역습 상황을 만들어냈고 2:1 패스 이후 날카로운 헤딩슛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수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분주한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찬스 메이킹에 주력했다.

전북의 공세는 이어졌다. 활발한 세트피스를 통한 역습으로 공격은 불이 붙었다. 하지만 수원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아쉬움을 삼켰다. 활발한 움직임과 공격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양 팀은 무득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득점 향한 공방전...드디어 터진 전북의 득점
후반전은 초반부터 과열 양상을 보였다. 후반 4분 이종성과 김민재가 몸싸움 충돌이 일어나면서 분위기는 불이 붙었다. 교체 카드는 전북이 먼저 꺼내들었다. 후반 6분 손준호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이후 전북은 전방의 제공권을 이용한 공격에 주력하면서 골을 노렸다.

수원도 경기가 풀리지 않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3분 윤용호를 빼고 박기동을 투입했다. 최전방 공격에 힘을 실어 득점을 노리겠다는 전략이었다. 잠잠하던 후반 14분 전북이 모처럼 기회를 만들어냈다. 로페즈가 드리블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전북은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홍정호가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수원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드디어 골 맛을 봤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이승기의 패스를 김신욱이 오른발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전북은 수원을 계속 몰아붙였다. 그러던 39분 로페즈가 개인 기술을 이용해 쐐기골을 박았고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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